바이러스 잡는 ‘알약’이 패션브랜드와 콜래보를?

입력 2024-02-02 15:20   수정 2024-02-02 15:21


코딩, 보안, 백신 등 일반대중들과 거리감이 느껴졌던 IT기업들이 친근한 마케팅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색다른 경험, 이색 캠페인 등을 선보이면서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체험 공간인 ‘그라운드220’을 오픈해 고객들과의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그라운드220은 약 1000㎡ 규모로 LG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제품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내부는 LG 제품을 자유롭게 즐기는 ‘루틴 그라운드’, LG가 제안하는 새로운 루틴을 만나는 ‘팝업 그라운드’, 루틴 클래스로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그라운드’로 구성됐다.

루틴 그라운드에는 스탠바이미와 스탠바이미Go를 체험하기 좋은 쇼파석과 LG그램·그램+뷰·그램 폴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노트북석을 마련했다. 커뮤니티 그라운드에서는 브리즈, 프라엘, 톤프리 등을 활용한 클래스를 열어 자사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팀스파르타는 광고기획사 제일기획과 손잡고 온라인 코딩 강의 서비스 ‘스파르타코딩클럽’의 첫 브랜드 캠페인 ‘훈민코딩’을 진행 중이다. ‘누구나 큰일 낼 수 있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코딩은 어렵다는 심리적 장벽을 허물어 모두가 코딩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캠페인 취지를 담았다.



캠페인 모델로는 배우 안재홍을 발탁하고 ‘훈민코딩’이라는 재밌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여기에 디지털 언어의 핵심인 이진법의 1과 0으로만 구성된 10월 10일을 ‘코딩의 날’로 지정해 브랜드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백신 프로그램 ‘알약’으로 알려진 보안 전문 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캐릭터, 편의점, 패션 브랜드 등과 협업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작년 12월 캐릭터 브랜드 ‘벌룬프렌즈’와 협업한 ‘알약x벌룬프렌즈’ 팝업스토어를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선보였다. 또 편의점 브랜드 CU와 콜라보를 통해 알툴즈 캐릭터와 알약 캐릭터가 그려진 반숙알, 구운알 2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편집숍 ‘발란사’와도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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