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칼럼] "S&P500, 1분기에 5000 넘긴다"…지금 더 담을 종목은

입력 2024-02-05 13:59   수정 2024-02-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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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
2024년 1분기 화려할 수밖에!
미국 증시는 지난주 다우존스, S&P500, 나스닥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연초 대비 4% 이상 급등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2월 숨 고르기 장세 나올 가능성은 금리가 재상승함에 따라 상존한다. 특히, 중·소형주는 지난주에도 0.8% 하락하며, 4% 장기 국채 금리의 부담을 받는 추세가 올해 들어 이어지고 있다.

미국 S&P500은 1분기 이내에 5천을 돌파할 것이라고 연초부터 말하고 있다. 작년 11~12월 강한 상승장을 보인 이후 올해 1분기는 과거 추세와 비교 시 5,085포인트까지(연초 대비 +6.6%) 상승할 수 있다. 또한, 2분기~3분기에 일정부분 숨 고르기가 일어날 가능성은 상존하지만, 과거 평균치로 보면 올해 연말까지 우리 목표치인 5,200~5,400p 수치는 충분히 달성할 것이다. 2월에 일부 조정이 와도 적극적으로 매수 필요가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에 미국 증시는 2월의 조정 이후 5월의 큰 폭 조정 이외에는 지속해서 상승 추세를 보였다. 공화당 대통령이 당선될 경구 평균 15.3% 상승하며 연말 지수 5,500포인트 달성 가능할 수도 있다. 올해 연말 적어도 5,200을 저점으로 보고, 높게는 5,500 이상으로 고점의 기대치를 높여도 된다. 현재 선진국 투자는 적극적으로 나스닥 100과 나스닥에 초점이 중요하지만, S&P500의 목표치도 중요하다. 현 미국 10년 국채 금리 4.0%를 반영할 시 적정 지수는 5,200 이상이고, 만약 연말 10년 국채 금리 예상치 3.5%로 하락 시 5,500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 나스닥은 연말까지 금리 하락 없이도 1만7,400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의 1분기 증시가 강한 가장 큰 이유는 금리의 빠른 하락/인하 기대가 아니라 예상보다 강한 경제 지표에 따른 현상이다. 뉴욕 연준 1분기 전망치 3.3%, 애틀랜타 연준 1분기 전망치 전 분기 대비 4.2% 상승 전망되며 1분기 작년 동기 대비 3.4%~3.6%의 성장률로 전망되고 있다. 지속해서 상승 추세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추세는 매 분기 증시 상승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즉 1분기 강한 미 증시가 지속 예상된다.

미국 고용지표를 보면 1월 신규 고용 35.3만명으로 예상치 18만명을 크게 상회했다. 임금 상승률도 4.5%로 예상치 4.1%를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은 3.7%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 수치들만 보면 너무 뜨거운 고용으로 인플레이션 자극, 금리인하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될 수 있다. 하지만 고용 참여율은 62.5%로 아주 낮고, 주간 평균 노동시간은 34.1시간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건비용 증가도 낮은 수준이다. 민간 고용은 10.7만명으로, 전반적으로 고용 증가가 아닌 생산성 향상에 따른 경제성장률 확대가 보이고 있다.

실질 성장률 확대가 생산성 향상에 따라 일어나면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향후 상승 추세로 전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낮은 인플레이션 추세가 지속될 경우 미 연준 기준 금리 인하는 올해 5월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연말까지 0.75%~1%P 인하가 가능하다. 시장은 연말까지 1.25~1.75%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만약 이 정도 금리 인하가 일어날 경우 미 증시 닷컴 버블형 거품 상승 장세(98년 10월~2000년 3월) 재연 가능성이 상존한다. 현재 상승 리스크가 하락 리스크보다 훨씬 강한 상황으로 판단, 차익실현 하지 말 것을 적극 추천한다.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생산성 향상이 빠르게 일어나는 업종 위주로 이익 증가율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시점에서는 여전히 IT 업종과 전기차/전기차 부품(임의 소비재), 그리고 바이오산업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대형기술주/반도체/IT 업종 투자 비중을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55% 가져갈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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