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라이프, 병원에서 만나는 ‘M보험클리닉’ 출범

입력 2024-02-06 15:53  




한화 계열 독립보험대리점(GA) 피플라이프가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 상주하면서 보험금 청구, 보장설계, 비교추천 등 보험에 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M보험클리닉' 사업을 시작했다. 인슈어테크 전문기업 '이브이케어'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5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한화생명 FA센터(52층)에서 이브이케어 키오스크와 스마트병원 솔루션을 활용한 의료기관 내 'M보험클리닉' 도입 및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날 행사에는 피플라이프와 이브이케어의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피플라이프는 2023년 2월 'FA 갈 곳 마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브이케어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년여간 사업활성화를 위한 고민과 다양한 논의를 거쳐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찾아 왔다. 운영데이터의 검증과 현장 운용에 관한 세부사항을 조율해왔다.

이번에 출범시킨 병원영업모델인 'M보험클리닉'은 병·의원 고객에게 밀착서비스를 제공하는 피플라이프의 새로운 브랜드다. 스스로 점포를 찾아오는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내방형 점포인 '보험클리닉 숍(OTC)' 운영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접목했다.

M보험클리닉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현장에서 보험금 청구도 할 수 있다. 보험진단, 보장분석, 비교추천 등의 상담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편의 향상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병원진료 이후 환자들의 혼잡을 해소시켜 병원의 행정효율도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피플라이프는 이브이케어가 키오스크를 운용중인 400여개의 병원에 입점할 수 있게 된다. 피플라이프에서 제휴한 병원에는 이브이케어의 보험금 청구 키오스크를 도입한다. 입점 병원에는 피플라이프의 병원영업 전문인력이 배치된다.

피플라이프는 M보험클리닉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본사 차원의 통일된 영업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험 보상체계, 진단서 분석, 유병자보험 상품분석 등 병원영업에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면서 전문인력 육성과 리크루팅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피플라이프는 20여 병원에 M보험클리닉 신규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이브이케어는 피플라이프의 영업력을 기반으로 한 신규시장 개발을 통해 양적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도교 피플라이프 대표는 “M보험클리닉은 피플라이프의 표준화된 영업 시스템과 특화된 교육커리큘럼을 활용한 업계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느 병원을 가더라도 M보험클리닉을 만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미림·최준선 이브이케어 공동대표는 “피플라이프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사가 가진 인프라와 경쟁력을 통해 상생협력전략을 실행해 나감으로써 보험금 청구 키오스크 점유율 1위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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