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모바일 출입 변환 솔루션 ‘패스미(PASS ME)’을 개발하는 기업 ‘비전아이(주)’

입력 2024-02-15 22:52   수정 2024-02-15 22:53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비전아이(주)는 모바일 출입 변환 솔루션 ‘패스미’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박민식 대표가 2019년 8월에 설립했다.

박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기관에서 20년 동안 근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시설장비 데이터 분야의 심의위원으로 활동했고 한국정보과학회에서는 데이터베이스 소사이터 및 데이터베이스 학회 산학 부회장을 역임했다.

박 대표는 “비전아이는 국내 10대 건설사를 포함하여 1,000여개 현장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 개발을 통해 성장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비전아이는 출입 관리라는 테마를 가지고 ‘패스미(PASS ME)’ 모바일 출입 변환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외에도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 AI 얼굴인식 단말기 제품도 보유하고 있다.

‘패스미(PASS ME)’ 모바일 출입 변환 솔루션은 기존 RFID 카드 리더기를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모바일 출입증이다. 스마트 홈이 보편화되면서 개인주택, 공동주택의 출입문이나 부대시설 출입에 RFID 카드가 사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은 보안과 편의성을 갖춘 모바일 출입 패스를 선호하지만, 교체에 필요한 높은 비용과 시간 때문에 도입이 느린 상황이다.

“패스미는 기존 출입문의 RFID 카드 리더기를 교체하지 않고도 모바일 출입 패스를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게 합니다. 기존 모바일 출입 시스템과 비교하여 대형 공동주택 1/20, 소형주택 1/3 비용으로 모바일 출입 패스를 도입할 수 있습니다. 설치 시간 단축도 가능합니다. 패스미는 주거시설, 사무시설, 관광시설, 병원, 키오스크, 복합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기 가능합니다.”

‘패스미(PASS ME)’는 패스미 센서와 패스미 앱으로 구성된다. 핵심 기술인 패스미 센서는 스마트폰 모바일 출입증의 블루투스 신호를 국제 RFID 표준 데이터로 변환한다. 이 변환된 데이터는 기존 출입문의 RFID 카드 리더기로 전송되어 효율적인 출입 처리가 이뤄진다. 이 과정을 통해 사용자는 기존의 플라스틱 RF 카드 패스와 모바일 출입 패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Apple의 AirTag를 닮은 패스미 센서는 전문 설치 기사 없이 관리자가 직접 부착할 수 있다. 동전형 배터리로 저전력 운용을 지원하고 IP66 등급으로 외부 출입문에서도 견고하게 작동한다.

“패스미 앱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와 동시에 자동으로 모바일 출입 ID를 생성합니다. AES256 암호화와 패킷 스니핑 방지 등의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합니다. 스마트폰의 백그라운드 인증을 지원하여 옷이나 가방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모바일 출입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증 속도는 1초 이내로 매우 빠릅니다. 스마트폰 분실 시 관리자는 모바일 출입 ID를 즉시 삭제할 수 있습니다.”

박 대표는 “모바일 출입 ID는 개인 정보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스마트폰 내부에 암호화된 형태로 저장한다”며 “AES256 암호화 및 패킷 스니핑 방지 등의 강력한 보안 기능을 통해 데이터 보호가 강화된다”고 말했다.

‘패스미(PASS ME)’는 다양한 온라인 오픈마켓 플랫폼에 입점하여 B2C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 쿠팡, 아마존 등을 활용하여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함으로써 시장의 다양한 계층에 접근하고자 하고 있다.

비전아이는 현재까지 특허 4종, 상표권 4종, KC인증 5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관련 펀드에서 6억원의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

창업 후 박 대표는 “창업 실행 후 느끼는 가장 큰 보람은 고객이 편리하게 출입하는 모습과 함께 그들의 만족감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특허 확보를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업에 기여하는 과정에서도 큰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박 대표는 “글로벌 진출을 통해 2026년까지 사용자 1억명을 확보하고 매출액을 2,235억원으로 늘릴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창출하고 브랜드의 국내외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비전아이는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된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영 진단 및 개선,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투자진단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19년 8월
주요사업 : 패스미(PASS ME) 모바일 출입 변환 솔루션 개발
성과 : 창업도약패키지 선정, 특허 4종, 상표권 4종, KC인증 5종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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