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젝시오·핑…골퍼들 홀린 신상 드라이버는

입력 2024-02-26 18:38   수정 2024-02-27 00:17

매해 1월, 골프시장에서는 용품 브랜드들의 ‘신상대전’이 열린다. 올해 1월에도 테일러메이드와 삼양인터내셔날 핑골프, 젝시오, 캘러웨이가 2024 신모델을 출시하며 맞붙었다. 신상대전의 첫 달에는 테일러메이드와 젝시오가 골퍼들의 선택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골프존커머스에 따르면 1월 오프라인 매장인 골프존마켓 판매실적을 집계한 결과 남성용 드라이버에서 테일러메이드의 Qi10이 가장 많이 팔렸다. 전체 판매량의 24.2%, 구매자 4명 중 1명이 Qi10을 선택했다. 이어 핑 G430(18.1%), 캘러웨이골프 패러다임(12.5%), 타이틀리스트 TSR(8.3%), 핑 G425 맥스(5.5%) 순으로 많이 팔렸다. 남성용 클럽의 ‘빅4’로 꼽히는 브랜드들이 여전히 상위를 지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Qi10은 테일러메이드 역사상 관성모멘트(MOI) 최고치인 1만을 넘어섰을 정도로 뛰어난 관용성을 앞세운 모델이다. 테일러메이드 소속 선수인 로리 매킬로이, 타이거 우즈, 스코티 셰플러가 이 클럽을 사용한다.

페어웨이 우드 부문에선 핑 G430이 20.9%로 1위, 다음으로 테일러메이드 Qi10(12.4%), 핑 G425 맥스(11.4%) 순이었고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핑 G430이 25.2%로 가장 많이 팔린 가운데 테일러메이드 Qi10(13.1%), 스릭슨 23ZX시리즈(9.0%)가 그 뒤를 이었다.

여성용 클럽에서는 ‘전통 강자’ 젝시오가 강세를 지속한 가운데 테일러메이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드라이버는 젝시오12가 시장점유율 19.1%로 가장 많이 팔렸고 혼마 키와미(11.6%), 테일러메이드 Qi10(8.9%), 젝시오13(8.4%)이 그 뒤를 이었다.

신제품 기준으로는 테일러메이드 Qi10이 젝시오13을 근소하게 앞선 것이 눈길을 끈다. 페어웨이 우드는 젝시오12(18.8%) 혼마 키와미(17.5%) 젝시오13(13.7%), 유틸리티는 젝시오13(22.3%) 혼마 키와미(20.3%) PRGR LS(9.

7%) 순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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