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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히틀러에 비유한 野에…김영우 "이재명 사천부터 짚어야"

입력 2024-02-27 17:37   수정 2024-02-27 17:52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윤석열 정부를 '히틀러'로 비유한 것을 두고 김영우 전 의원(서울 동대문갑 예비후보)이 '본인부터 되짚어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히틀러 운운하시면서 악마와도 손잡을 수 있다는 식의 비유는 선을 한참 넘는 표현"이라며 "선거는 정치에서는 전쟁이지만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고 운을 뗐다.

김 전 의원은 전날 안 위원장이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발언을 짚었다. 전날 안 위원장은 조국신당과의 관계 정립에 관해 "처칠이 히틀러를 적대하기 위해, 대승하기 위해,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기 위해 지역에 있는 악마와도 손을 잡겠다고 얘기하지 않았나며 "악마와도 손을 잡겠다는 것을 저희는 한번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민주당을 처칠, 히틀러를 윤석열 정부 그리고 악마를 조국신당에 비유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김 전 의원은 "지금 세간에는 (안 위원장이) 이재명 대표의 사천을 심부름하는 정치인이 전략공천위원장이라는 평가가 있는데 우선 그 점을 되짚어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힘 공천이 용산의 오다(지시)에 의해 움직여지는 게 아닌가 하는 짐작도 어불성설"이라며 "선거와 공천 경험이 많지만 이렇게 당이 독자적으로 움직인 적이 있나 느껴진다"고 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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