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4억대 아파트…'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분양

입력 2024-03-01 17:22   수정 2024-03-02 01:13

제일건설이 호반건설과 함께 광주 광산구 산월동 산22 일대에 공급하는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투시도)가 이달 분양한다. 일자리가 집중된 첨단지구와 가깝고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활용해 정주 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0개 동, 948가구(전용 84·115㎡)로 조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대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해 광주 지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3.3㎡당 1811만원보다 낮다. 전용 84㎡ 기준 4억4400만~5억4900만원이다. 첨단지구 생활권 내 2019년 준공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1111가구) 전용 84㎡가 최근 6억원 중반대에서 최고 7억88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억원 이상 저렴한 셈이다.

광주 분양시장에서 오랜만에 비교적 싸게 나온 단지라는 평가다. 광주는 2022년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작년 평균 분양가가 3.3㎡당 348만원 올랐다. 상승률 기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단지는 약 18만㎡에 달하는 봉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해 봉산공원의 녹지를 조망할 수 있다. 첨단지구와 인접해 근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반경 1㎞ 내 월봉초와 봉산초, 월봉중, 봉산중, 첨단중·고등학교가 많고, 월계동과 수완동의 학원가도 가깝다. 상무지구와 첨단지구를 잇는 신설도로가 2026년 개통 예정이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알파룸이 적용된다. 타입에 따라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구조)와 파우더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특화 욕실(전용 115㎡) 등 유상옵션 선택 품목도 갖췄다.

주차장은 전기차 충전소를 포함해 가구당 1.6대로 공급한다. 공원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실내체육관·피트니스 등 커뮤니티시설과 물향기광장 등 조경도 들어선다.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다. 발코니 확장 때 주방과 드레스룸 가구 등 10여 개의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로 중도금 대출 실행 전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제일건설은 3일까지 견본주택 방문자를 대상으로 복권 등 경품행사를 한다. 각종 간식과 캐리커처 등 체험형 이벤트도 제공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봉산공원의 자연환경과 첨단 생활권을 동시에 누리는 단지로 분양가가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됐다”며 “스카이라운지 등 특화 커뮤니티를 구성해 설계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마륵동 183의 1 김대중컨벤션센터역 인근에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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