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설' 서인영, 새 소속사 손잡고 활동 재개

입력 2024-03-05 09:17   수정 2024-03-05 09:18


가수 서인영이 SW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활동에 나선다.

SW엔터테인먼트는 4일 "수많은 히트곡으로 유행을 선도한 디바 서인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인영은 전 소속사와 계약 종료가 알려져 수많은 음반 관계자와 회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던 중, 고심 끝에 SW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SW엔터테인먼트는 "음악적 역량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은 서인영과 전속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가수 서인영의 새로운 음악 활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인영은 2002년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니가 참 좋아', '슈퍼 스타(Super star)'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으며 명실상부 가요계 최정상 그룹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솔로 활동을 시작해 '신데렐라(Cinderella)', '너를 원해', '가르쳐 줘요' 등으로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각종 예능에도 출연해 각종 헤어스타일, 패션 아이템을 유행시키며 트렌드를 이끄는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SW엔터테인먼트의 홍성용 대표는 “서인영은 현재 새 앨범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앨범 발매와 동시에 본격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새 소속사에서 발표할 첫 디지털 싱글은 지금까지 서인영이 했던 음악과 차별화된 음악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SW엔터테인먼트는 OTT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음반 제작까지 겸비하고 있는 SW미디어그룹 산하의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한편 서인영은 결혼 7개월 만인 지난해 말 이혼설에 휩싸였다. 다만 서인영은 인터뷰를 통해 헤어지자는 말을 일방적으로 들었다며 이혼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후 둘의 관계가 어떻게 정리되었는지는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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