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현대차·BMW 등 6만9044대 제작결함 '리콜'

입력 2024-03-07 07:54   수정 2024-03-07 07:55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43개 차종 6만90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제네시스) EQ900등 3개 차종 2만2803대는 엔진오일 공급 파이프 내구성 부족으로 오는 13일부터, 포터2(1만3457대)는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 장치의 고정볼트 설계 불량으로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BMW X7 xDrive40i 등 34개 차종 1만2607대는 통합제동장치(전자·유압식 브레이크 시스템 통합 장치) 제조 불량으로 지난 5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기아 K9등 2개 차종 1만569대는 엔진오일 공급 파이프 내구성 부족으로 오는 1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스텔란티스의 지프 랭글러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등 2개 차종 955대는 냉각수 히터 소프트웨어 오류로 오는 11일부터 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결함 내용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을 알리게 된다"며 "결함 시정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을 보상신청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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