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건물의 재탄생, 사이니지와 네이밍 전략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입력 2024-03-09 10:00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은 낡은 건물은 투자자와 건물 소유자에게 큰 고민거리입니다. 이러한 건물들은 때로는 흙속에 가려진 진주임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장애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잠재력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이들은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밸류업'이라는 용어가 중요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신축이나 리모델링을 통해 자산 가치를 높이려고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매력적이지만, 건축 시공비, 인건비, 설계비용, 민원 처리 비용 및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을 고려할 때 규모와 비용이 상당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최소 몇 달에서 최대 몇 년까지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전략은 큰 비용 없이도 빠르고 효과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사이니지와 네이밍을 통한 설계와 제작입니다.

건물 사이니지(Signage)는 건물 외부에 설치되어 건물의 이름, 업종, 위치 등을 나타내는 표지판을 말합니다. 건물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건물의 이미지와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LED 전광판, 네온사인, 아크릴 간판, 금속 간판 등 다양한 형태와 디자인으로 제작됩니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LED 전광판이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런 사이니지를 통한 밸류업 전략은 몇 주 안에 완성될 수 있으며, 건물의 이미지와 가치를 상승시키는 데 매우 효율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법입니다. 특히 도심 지역에서 건물의 인식을 재정립하는 데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 전략의 핵심은 창의성과 전략적 사고입니다. 새로운 네이밍과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사이니지를 설계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건물에 새로운 스토리를 부여함으로써, 단순한 구조물에 불과한 물리적 공간을 브랜드화 하는 것입니다. 이는 가망 임차인과 매수자에게 건물에 대한 새로운 인상을 심어주며, 도심 환경 속에서도 건물을 눈에 띄게 만듭니다.

이와 같은 접근은 임대 수익과 장기적인 부동산 가치를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금전적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최대의 효과를 보장합니다. 건물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이 방법은 투자자에게 큰 변화를 위해 꼭 큰 비용을 지출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때로는 사이니지 하나, 이름 하나가 우리의 건물을 단순한 공간에서 이야기가 있는 브랜드로 변모시키는 데 충분합니다. 이처럼 작은 변화가 가져오는 가치의 상승은 우리 모두가 꿈꾸는 성공적인 투자의 실현이 될 수 있습니다.

심기원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공간기획TF Team 팀장 / 밸류업이노베이션 수석디자이너
배준형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수석전문위원(landvalueup@hankyung.com) / 밸류업이노베이션 대표


※ 본 기고문의 의견은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소속회사의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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