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골관절염 치료제 1상 저용량서도 일부 효과 확인

입력 2024-03-08 10:13   수정 2024-03-08 10:14

강스템바이오텍이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저용량군 자기공명영상진단(MRI)에서 일부 환자의 골관절염에서 확인됐던 관절연골 및 연골하골의 부종이나 낭종이 축소되거나 일부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8일 밝혔다.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는 수술 없이 무릎 주사 투여를 통한 골관절염의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달 임상 1상의 모든 환자에게 투약을 마쳤다. 현재는 임상 1상 중 줄기세포 함량이 가장 적은 저용량군 환자의 MRI기반 영상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은 작년 8월부터 진행된 저용량군의 임상 참여환자 전원에서 기대 이상의 통증 개선 및 치료효과가 나타났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치료효과가 높은 일부 환자의 경우 MRI 영상에서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관절연골의 부종 및 낭의 축소와 부분 소멸이 보여진다”며 “골관절염의 근본적 치료에 대한 성공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본다”고 했다.

현재는 기존 통증 평가수치(VAS, KOOS, IKDC)와 함께 MRI 영상평가의 1차 분석을 진행 중에 있으며, 연골생성과 관련된 바이오마커 7종의 변화수준 및 유효성을 연계한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 MRI 영상분석의 보다 정확한 결과도출을 위해서 현재 진행 중인 1차 분석 점수를 바탕으로 골관절염 전문의의 의학적 소견과 구체적인 해석을 더하는 심층분석을 추가해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저용량군의 MRI 영상분석 과정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만큼 중용량 이상의 임상결과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며 “저용량군의 MRI 1차 영상분석과 심층분석 데이터, 바이오마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빅파마들과 결과를 공유하고 조기 기술수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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