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죽을 병 아닌 나을 병"…암보험 가입 때 손해 안 보려면

입력 2024-03-09 22:00  


암환자 5년 생존률이 70%를 넘어서고 있다. 췌장암, 담낭암 등 완치율이 30%대에 불과한 난치암까지 포함한 수치다. 이쯤되면 암은 이제 '죽을 병'이 아니라 충분히 준비하면 '나을 병'으로 생각된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암 진단 이후 수술이 필수적이었다. 암 종양을 외과적 수술로 제거한 후 제거되지 않은 부분을 화학적 항암제를 투여해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다르다. 통원 항암치료가 일반화돼 지방거주 환자들도 수도권 병원에서 치료받고 내려가거나, 입원 대신 별도의 숙박시설에서 지내기도 한다.

암 치료 형태가 달라진 만큼 이에 대비하는 방향도 달라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화된 항암치료법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에 가입돼 있느냐'와 '통원치료도 보장되느냐'일 것이다. 과거 1세대 화학적 항암치료에 비해 최근 많이 활용되는 2세대 표적항암이나 3세대 면역항암의 경우 치료비가 상대적으로 비싸졌다. 내가 가입한 암보험의 항암약물치료특약의 보장금액이 2~3세대 항암치료비 수준까지 충분히 보장되는지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 항암치료는 대부분 통원치료다. 치료기간이 길어지면 실손보험 하나만으로 충분히 보장받기 쉽지 않다. 통원치료가 보장되는 암보험을 통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암 치료도 이제 지혜롭게 대비해야 한다. 병원에서 주치의가 항상 최신화된 치료기법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 주는 것처럼, 내가 갖고 있는 보험도 최근 암 치료 트렌드에 맞게 설계돼 있는지 컨설팅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유현민 삼성생명 인천지역단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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