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버섯류 활용한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 ‘데이앤바이오’

입력 2024-03-08 19:59   수정 2024-03-08 20:00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데이앤바이오는 버섯류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소재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김승주 대표(43)가 2018년 5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데이앤바이오는 면역증진, 뼈 건강 개선 및 소화 기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식품 소재와 완제품을 생산한다”며 “진균자원을 활용한 천연물의 균사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성 식품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데이앤바이오는 천연물이 가질 수 있는 부작용을 완화하고 유용성분 증가를 통한 새로운 타입의 발효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한 것이 특징입니다.”

데이앤바이오는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 마케팅을 추진한다. “2개의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하나는 자사몰을 통해 유통됩니다. 다른 하나의 브랜드는 아웃소싱을 통해커머스 회사가 유통합니다. 제약사 및 생활건강 분야 회사에 신규원료를 제안하거나 ODM 영업을 통해 완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데이앤바이오는 시드 및 엑셀러레이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후속투자를 통해 바이오 신소재 개발과 관련 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투자시장 위축으로 후속 투자가 지연되고 있으나 꾸준히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는 장점을 살리고 있다”며 “기업 가치향상 및 매출향상을 도모해 투자자가 매력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모두가 만족하는 기쁨을 줄 수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제품 1개를 생산하더라도 정성스럽게 마음을 다한다는 가치를 두고 시작했습니다. 대학 때부터 창업을 생각하고 있었고 창업을 위한 준비 기간을 거쳤습니다. 버섯농장을 운영하는 부모님의 설득 10여년 전 귀촌을 했습니다. 귀촌하는 해에 이상기온 상승으로 버섯이 사멸하는 어려움을 겪게 됐고 농장의 존폐위기까지 있었습니다. 그때 기울어진 집안을 다시 일으키고자 농업회사를 시작했습니다.”

데이앤바이오는 지난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된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영 진단 및 개선,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투자진단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김 대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으로 새로운 바이오 소재 개발을 시도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관지와 호흡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생산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신규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고 원료로서 유통하는 신사업모델을 추진할 것”이라며 “고형제형 생산 분야를 확대해 분말, 과립, 환, 정제, 경질 캡슐 라인을 완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18년 5월
주요사업 :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식품 원료 생산
성과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선정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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