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로커' 리아·'그대가 조국' 배급사 대표, 조국혁신당 입당

입력 2024-03-11 11:50   수정 2024-03-11 13:11


1990년대 로커로 활동했던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조국혁신당에 입당한다. 리아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식 등장 곡인 '나를 위해', '제대로'를 불렀다.

조국혁신당은 11일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가수 리아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 △백선희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영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 △이규원 검사 등에 대한 입당식을 개최했다.

리아와 정 회장은 문화예술 부분으로 입당했다. 리아는 최근 시민단체 대표로 활동하며 현 정권에 비판의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내왔다. 20대 대선에선 이 대표에 대한 공식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7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냈다. 정상진 회장은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 배급사인 옛나인필름 대표를 맡고 있다.

백 교수는 사회복지, 윤 교수는 대북정책, 이 검사는 검찰개혁 분야를 맡는다. 백 교수는 보육과 저출산정책 전문가라고 조국혁신당 측은 소개했다. 윤 교수는 한국노동당과 민중당 등 오랜 기간 진보정당에 몸담았다. 이 검사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으로 14차례 소환조사를 받았지만,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고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다고 당 측은 설명했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검찰독재정권 종식을 위한 정책과 선진복지 국가를 향한 조국혁신당의 비전, 문화와 예술을 통한 민주주의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입당으로 조국혁신당의 외연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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