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첨단소재, 'CNT도전재 대량생산 설비투자' 진행

입력 2024-03-14 17:12  






수원특례시 영통구 이의동의 대진첨단소재가 최근 CNT도전재 대량생산을 위한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이차전지용 신소재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통해 기존 제품 라인업 강화와 함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대진첨단소재는 사출성형, 압출성형, 진공성형 공법 등 글로벌 현지대응이 가능한 플라스틱 성형 수직계열화 제조 기업이다.

2020년부터 미국 미시건주와 폴란드에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각각 얼티엄셀즈 1,2,3공장과 LG에너지솔루션에 이차전지 공정용 트레이를 납품하고 있으며 꾸준한 매출증가에 따라 올해 기업공개(IPO) 청구를 앞두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이차전지의 용량 및 주행거리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며 꿈의 소재라 불리는 CNT의 일원화 생산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CNT는 열전도율이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신소재로 전기차용 배터리뿐 아니라 반도체 공정용 트레이, 자동차 정전도장 외장재 등 활용범위가 넓고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대진첨단소재는 CNT를 활용한 공정용 트레이 및 자동차 외장재 양산기술력을 다년간 입증하였고 라인업 강화를 위해 CNT도전재 시장 선점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14일 중국 샨동다잔나노소재 유한회사와 공동투자한 합작법인의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에 충북 음성군에 500톤 M-라인의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샨동다잔나노소재는 CNT파우더 연간 2000톤, CNT도전재 연간 2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미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전세계 특허 22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양산경험을 갖고있다.

합작법인은 대진다잔나노소재 주식회사로 오는 2025년까지 음성공장 내 추가 증설하여 생산 능력을 5배로 확대하고 이후 2년 내 북미에 플랜트를 구축해 2027년까지 연간 1만톤(41.7Gwh)규모로 생산 인프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대진첨단소재는 설립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이차전지 핵심소재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NT 도전재 시장의 수요급증과 다양한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대진다잔나노소재의 본격적인 실적 랠리가 기대되는 2027년에는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한다고 기업관계자는 밝혔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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