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평소 존경했던 박정희, 나라 사랑으로 영화 제작"

입력 2024-03-14 17:42   수정 2024-03-14 17:51


가수 김흥국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애를 담은 다큐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때면'을 오는 7월 개봉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다큐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때면'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흥국은 "'건국전쟁을 보고 크게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며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고 의미를 새기고자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평소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존경했다며 영화 감독 윤희성을 만나 이번 작품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흥국은 영화 제작을 위해 '흥.픽쳐스'를 설립해 영화 제작에 동참했다.

윤 감독에 대해 김흥국은 "오랫동안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공부하고 자료를 수집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었다"며 "영화에서 두 분에 대한 비화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제작은 5월 말 경 끝날 계획이다. 개봉은 여름방학 때 아이들이 어른들 손 잡고 보러갈 수 있도록 7월에 개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때면'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생애를 다룬 다큐 영화로 가수 김흥국이 제작자로 나선 작품이다. 이 영화는 70% 실록 영상에, 30% 재연이 혼합된 120분 논픽션 영화다. 영화 전반부는 이승만, 김구, 박헌영, 김일성, 북한 소련 군정과 남한 미 군정의 해방 정국을 조명한다. 중반부와 후반부에서는 박정희 참전 기록, 5.16과 산업화 과정, 육영수 여사 서거와 박정희 대통령 국장 등이 그려진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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