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파격 변신에 에이핑크 멤버들 '멋있다'·'치인다'"

입력 2024-03-18 16:17   수정 2024-03-18 16:17


김남주가 확 달라진 솔로 컴백을 본 에이핑크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김남주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솔로 싱글 앨범 '배드(BA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김남주의 솔로 컴백은 2020년 발매한 데뷔 앨범 '버드(Bird)' 이후 무려 4년 만이다.

이날 무대에 오른 김남주는 "4년 만에 '배드'로 돌아오게 됐다. 무척이나 떨리고 부담감도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버드' 때는 코로나19 시기라서 기자님들이나 팬분들 앞에서 무대를 해본 적이 없다. 오늘 신인 김남주로 데뷔하는 마음이다.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타이틀곡 '배드'는 솔직한 모습에 '나쁘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개의치 않겠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당당한 애티튜드, 강렬한 스타일링까지 기존 에이핑크로 보여준 청순한 이미지와는 확 다른 모습이 인상적이다.

김남주는 "파격적인 변신을 하면서 에이핑크 멤버들이 너무 놀라진 않을지, 당황하진 않을지, 팀에 문제가 되진 않을지 걱정했다. 그런데 오히려 멤버들이 더 과감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리더 박초롱 님을 비롯해 하나 같이 '멋있다', '치인다'면서 하나 하나 피드백해줬다. 같이 활동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김남주의 두 번째 솔로 싱글 앨범 '배드'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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