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타던 오타니, 서울서 첫 홈런 치면 '아이오닉5' 받는다

입력 2024-03-19 09:50   수정 2024-03-19 10:4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초기 현대자동차 쏘나타를 타고 다닌 것으로 유명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사진)가 이번엔 현대차 아이오닉5를 받을 수 있을까.

현대차는 오는 20~21일 사상 처음 한국에서 열리는 MLB 정규 경기인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 2연전에서 처음 홈런을 친 선수에게 아이오닉 5를 제공하는 이벤트 '더 퍼스트 아이오닉(The first IONIQ) 홈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LA 에인절스에서 뛴 오타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전세계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인 총액 7억달러(약 9367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고 다저스로 팀을 옮겼다. 다저스 소속으로 첫 경기를 서울에서 치르게 됐다. 특출난 재능으로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이도류'로 유명한 오타니는 지난해 MLB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을 차지할 만큼 장타력도 갖췄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이번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LA와 샌디에이고의 정규 리그 경기를 비롯해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두 팀과 대결하는 스페셜 4경기 등 모두 6경기가 치러진다.

현대차는 서울 시리즈 운영 차량으로 수소상용차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를 비롯해 △아이오닉 5 3대 △아이오닉 6 3대 △G80 1대 △GV80 1대 △스타리아 4대 등 총 18대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는 서울 시리즈 기간 고척돔 야외 공간에 특별 제작한 아이오닉 5 아트카도 전시한다. 또한 경기장 내 담장, 전광판 하단, 현수막, 인터뷰 뒷배경 등에 현대차 로고를 노출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노리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고유모델 포니를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하는 등 모빌리티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대차가 국내 최초 MLB 공식 경기라는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모빌리티 업계의 퍼스트 무버로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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