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줄이은 보잉, CEO·이사회장 사임

입력 2024-03-25 21:30   수정 2024-03-25 21:38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안전 사고가 잇따라 일어난 보잉(BA)의 CEO(최고경영자)인 데이브 칼훈이 올해말 사임하는 등 보잉 경영진이 대거 개편된다. 경영진 개편 소식에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보잉 주가는 2.8%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보잉은 2020년부터 재임해온 CEO인 데이브 칼훈이 올해 말 물러나고 래리 켈너 이사회 의장은 5월 보잉 연차총회에서 이사회를 떠나기로 했다. 새로운 이사회 의장은 2020년부터 보잉 이사로 재직해온 스티브 몰렌코프로 교체됐다.

보잉의 상업용 항공기 사장 겸 CEO인 스탠 딜은 즉시 회사를 떠나고 최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된 스테파니 포크가 그 자리를 잇기로 했다.

보잉의 경영진 개편은 보잉이 수많은 품질 및 제조상의 결함으로 여러 차례 안전사고를 내면서 규제 당국이 회사에 큰 변화를 요구한 가운데 이뤄졌다. 보잉은 2019년 737맥스의 대형 사고 이후에 올해 1월초 비행중인 보잉 737 맥스 9의 문이 뻥 뚫려나가는 초유의 사고까지 겹쳐 정밀 조사를 받아왔다.

데이브 칼훈 CEO 는 2019년 346명이 사망한 737 맥스의 치명적 사고로 당시 CEO였던 데니스 뮐렌버그가 사임하면서 2020년에 CEO로 취임했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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