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뉴스위크 선정 '車산업 파괴적 혁신가' 2개 부문 수상

입력 2024-03-27 14:17  


 -카림 하비브 부사장, 올해의 디자이너 선정
 -EV9, 올해의 연구개발 부문 수상

 기아가 26일(현지시각)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4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2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아 글로벌 디자인 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올해의 디자이너 부문에서 수상했고 EV9은 올해의 연구개발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뉴스위크는 카림 하비브 부사장이 전 영역에 걸쳐 기아의 디자인 혁신을 주도했다고 평가했으며 EV9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능들이 호평받았다. 

 하비브 부사장은 2019년 기아에 합류한 이래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기반으로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탄생한 EV9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호평받으며 레드닷과 iF 디자인어워드 등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비브 부사장은 “기아 디자인이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아 기쁘다”라며 “디자인은 위험을 감수하고 지속적으로 창의성을 발휘하는 것이 필수적” 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아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의미 있는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이고 미래를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디자인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올해의 연구개발 부문을 수상한 EV9은 3열 대형 SUV가 제공하는 실내 공간과 초급속 충전 시스템, OTA 등 다양한 기능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OTA는 무선 통신망을 통해 EV9의 제어 시스템, 내비게이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빌트인 캠 등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술로 자동차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시켜준다. 

 EV9은 올해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첫 현지 생산 전기차이기도 하다. EV9은 앞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부사장)은 “이번 뉴스위크 수상으로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려는 기아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022년부터 매년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을 열고 총 9개 부문에 걸쳐 자동차산업에서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변화를 이끈 인물이나 단체,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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