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황정음 "2년 준비한 '7인의부활' 앞두고 개인사, 죄송해"

입력 2024-03-27 14:39   수정 2024-03-27 14:39



'7인의 부활' 황정음이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심경을 직접 전했다.

배우 황정음은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2년 정도 모든 열정을 다 쏟아부었는데, 작품 공개를 앞두고 개인적인 일이 알려져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은 일이고,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이다 보니 그런 건 접어두고 본연의 업에 집중해야 했다"며 '그저 열심히 본업에 집중해서 끝마쳤다고 전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7인의 부활'은 '7인의 탈출' 종영 후 리셋된 복수의 판에서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 강렬한 공조를 내세운 드라마다. 시즌1에서는 7인이 저지른 원죄와 생존 투쟁을 다뤘다면, 시즌2는 통쾌한 복수와 정당하고 처절한 단죄를 그릴 예정이다.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쓴 흥행 보증 수표 김순옥 작가가 각본을 맡고, '황후의 품격'부터 호흡을 맞춘 오준혁 감독이 연출한다.

황정은 단 한 번도 엄마인 적이 없었고, 결국 딸을 죽음으로 내몬 사람까지 소속 배우로 계약하고 딸을 죽인 심준석(엄기준 분)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받아들인 비정한 여인 금라희 역을 맡았다. 딸을 죽이면서까지 얻은 성공이라면, 반드시 완벽한 성공이 되게 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이 미약한 양심이던 금라희에게 어느 날 영상 하나가 전달된 후 일상의 변화를 겪는다.

한편 '7인의 부활'은 29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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