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79억원?…순천 편의점에서 1등 로또 5장 나와

입력 2024-04-07 11:58   수정 2024-04-07 11:59


전남 순천의 한 편의점에서 1등 당첨 복권 5장이 나와 화제다.

7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제1114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 번호로 '10, 16, 19, 32, 33, 38' 등이 뽑혔다. 번호 6개가 모두 일치한 1등 당첨 복권은 총 17개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5개는 전남 순천의 한 편의점에서 수동 방식으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회차 1등은 각 15억8381만3824원(세전)씩 받게 됐다. 1등 복권 5장 당첨금 총액은 79억1906만9120원이다. 한 사람이 1등 당첨 복권을 5개 갖고 있다면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5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88명으로 각각 5099만4006원을 수령한다. 5개 번호에 적중한 3등은 3221명이며, 139만 3193원씩 받는다.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6만537명,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57만4463명이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 당첨금이 200만원 이하라면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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