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美 소형 SUV 1분기 점유율 40% 달성

입력 2024-04-14 09:27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가 역할
 -국산차 수출 1·2위 기록하며 인기 입증해

 GM이 2024년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4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 따르면, GM은 올해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39.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제조사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활약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두 차는 이 기간 미국 소형 SUV 판매 TOP3에 올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해당 세그먼트에서 18.6%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트레일블레이저는 11.5%를 나타냈다. GM 산하에서 판매되는 파생 라인업까지 합할 경우 점유율은 40%에 육박한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시장 점유율이 작년 1분기 대비 15%포인트나 상승하며 미국 소형 SUV 시장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2월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스바루 크로스트렉을 제치고 처음으로 월간 소형 SUV 판매 1위 자리에 올랐다.

 이 같은 인기는 수출 실적으로도 증명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한 해 동안 21만6,833대 21만4,048대가 각각 수출되며 국산차 수출 1·2위를 기록했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작년 3월부터 본격적인 선적이 이뤄졌음에도 수출량 1위를 기록하는 속도를 보여줬다.

 현지에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는 '2024 베스트 10 트럭&SUV'에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선정했고 미국의 주요 시장조사업체가 발표한 잔존가치 및 신차품질 조사 분야에서도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이를 기반으로 한 뷰익 앙코르 GX가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한편,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에서도 월간 판매 1위를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기준 동급 세그먼트 점유율은 73%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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