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군집위성 1호기 지상국 '교신 성공'…위성 상태 '양호'

입력 2024-04-24 14:40   수정 2024-04-24 14:43


한반도 정밀 감시를 위해 개발된 한국 최초의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발사 약 5시간이 지난 시점에서도 정상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오전 7시32분(현지시각 오전 10시32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Electron)'에 실려 발사되고, 오전 8시22분께 발사체와 정상적으로 분리된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정상 작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11시57분께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을 통해 수신한 위성정보를 분석했다. 그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전개돼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등 위성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

과기정통부는 오후 4시30분께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의 교신 시 위성 송수신 상태를 확인해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정상작동 여부를 추가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초소형군집위성은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려고 202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발됐다. 경량·저전력·저비용을 특징으로 개발된 초소형군집위성은 2027년까지 총 11기가 발사된다. 위성들은 고빈도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 영상을 확보한다.

이번에 발사되는 1호는 군집 위성 운영에 앞서 위성 성능과 관측 영상 품질을 확인하는 목적이 있다. 품질이 확인되면 위성은 약 3년간 500㎞ 상공에서 해상도 약 1m급 광학 영상을 생산한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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