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처럼 예뻐진다" 입소문…'이 제품' 싹 쓸어담았다

입력 2024-05-02 11:18   수정 2024-05-02 11:30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사이에서 아이돌 같이 볼을 생기 있게 만들어주는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면서 블러셔 제품이 '필수템'으로 떠올랐다. 블러셔는 뺨에 혈색을 더해 안색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색조 화장품으로, 바르는 위치와 색상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 크림 타입 블러셔 '밀레니얼 글로우 크림 블러시'는 매월 판매량이 2배 이상씩 늘었다. 이 제품 판매량은 직원 달 대비해 2월 266%, 3월 147%, 4월 123% 증가했다.

가드닉 핑크, 팬지 라벤더 두 색상은 온·오프라인 모두 전량 완판돼 재입고를 기다리는 상황. 특히 팬지 라벤더 색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퍼스널컬러가 '여름 쿨톤'인 사람들의 '인생 아이템'으로 입소문 나면서 인기몰이 하고 있다.


글로우 크림 블러시는 수분기가 많은 멜팅 밤 타입이다. 볼 중앙에 발라주면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를, 광대 부분부터 사선으로 발라주면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양쪽 눈 아랫부분에 역삼각형 형태로 발라준 뒤 콧대 부분까지 양쪽을 연결해주면 최근 유행하는 몽환적 느낌의 아이돌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업계는 이 제품이 맑고 가볍게 발리는 만큼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7월엔 여름을 겨냥한 부드러운 페일 핑크 색상도 추가 출시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글로우 크림 블러시의 주 구매층인 잘파세대를 위한 타겟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라면서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훌쩍 넘기며 중국 내 클렌징폼 대명사로 자리 잡은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의 뒤를 이를 히트 상품으로 육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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