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고물가에 가성비 우수…트레이더스 PB상품 '티 스탠다드' 성장 가도

입력 2024-05-08 16:06   수정 2024-05-08 16:07


국내 대표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의 자체 브랜드 ‘티 스탠다드(T STANDARD)’가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티 스탠다드는 ‘트레이더스가 만든 상품 선택의 기준’이라는 의미로 2020년 하반기에 첫선을 보였다. 생활필수품, 트렌드 상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 개발해 품질을 높였고, 트레이더스만의 저마진 정책, 대량 매입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트레이더스는 지난 1일 ‘티 스탠다드 파워캡슐 세제 (45캡슐 X 3팩)’를 출시했다. 가격은 2만2980원으로 개당 170원 수준이다. 유한양행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트레이더스는 캡슐 세제가 분말이나 액체 세제보다 사용이 간편해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PB 상품으로 출시했다. 실제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캡슐 세제 매출은 3년 연속 20% 이상 늘었다.

상품 개발 과정에서 간편함에 초점을 맞춰 세탁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하나의 캡슐에 담았고, 일반 세탁기와 드럼 세탁기에서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레이더스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 잡은 티 스탠다드는 올해 들어서만 10여 종의 신상품이 출시됐다. 현재 120개까지 품목 수가 늘어났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고물가로 가성비를 갖춘 PB 상품 수요가 많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티 스탠다드의 ‘마이워터 생수’ ‘마이밀크 우유’ ‘프리미엄 바스티슈’ ‘콘칩’ ‘갈릭새우칩’ ‘캘리포니아 호두’ 등은 일반 브랜드 제조사 상품 대비 평균 20~30% 가격이 저렴하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일반 브랜드 생수는 2L 한 병에 1000원대이지만, 티 스탠다드 마이워터는 여섯 병 묶음에 1780원으로 병당 297원 수준이다. 티 스탠다드는 대용량 포장으로 장기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트레이더스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PB 상품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단백질 음료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동·식물성 단백질을 모두 담은 ‘티 스탠다드 하루 단백질 케어’를 출시했다. 미국 유명 생활용품 제조사 유니레버와 협업한 ‘티 스탠다드 스너글 세탁세제’도 선보였다.

김인철 트레이더스 생활용품매입팀 바이어는 “고객이 트레이더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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