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효과 이 정도일 줄은"…돈 쏟아져 들어오는 다저스

입력 2024-05-10 17:20   수정 2024-05-10 17:47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영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구단이 일본 기업들과 잇따라 마케팅 계약을 맺으며 투자금을 회수하고 있다.

다저스 구단은 일본의 기계 부품 기업인 THK와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THK는 다저스타디움에 LED 광고판 설치 등 광고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는 올해 다저스가 일본 기업과 맺은 8번째 마케팅 계약이다. 앞서 민간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 타이어 제조업체 도요타이어(TOYOTIRE), 제약회사 코와, 100엔숍 다이소를 운영하는 대창산업 등 일본 기업과 광고를 포함한 계약을 체결했다.

일각에선 다저스가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오타니, 야마모토의 영입 비용을 어느 정도 충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타니, 야마모토를 내세운 다저스에 끊임없이 돈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와 계약기간 10년, 총액 7억달러(약 9573억원) 규모의 초대형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투수 야마모토와도 계약기간 12년, 총액 3억2500만달러(약 4444억원)에 계약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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