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오룡아파트 '하자 논란' 사과…철저한 품질관리 나선 현대ENG

입력 2024-05-10 17:57   수정 2024-05-11 01:37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사전점검에서 품질 하자가 발견된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의 ‘힐스테이트 오룡’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홍현성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당사가 시공한 아파트단지 품질과 관련해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입주예정자분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홍 대표는 “현재 접수된 불편 사항에 대해선 입주예정자분이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품질의 아파트를 제공하는 것을 회사 방침으로 삼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해 인력 및 재원 추가 투입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당사가 시공하고 있는 모든 아파트 현장에 대해서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달 말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오룡은 총 830가구로 이뤄진 단지다. 남악신도시 42블록(482가구)과 45블록(348가구)에 짓는 전남 서부권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주목받았다.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이뤄진 사전점검에서 5만여 건의 하자가 발견됐다.

홍 대표와 임원진은 전날 해당 단지를 직접 찾아 품질 경영을 약속했다. 주말에도 현장에 머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주예정자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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