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웅대한 타악기

입력 2024-05-14 18:06   수정 2024-05-15 01:12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OST 도입부에 나오는 웅대한 타악기와 관악기 소리가 저를 때렸습니다. 설렘으로 시작해 웅장함에 압도되면서 왠지 모를 고양감이 느껴지고 무해한 초록의 싱그러움이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지브리의 별명이 정말 잘 어울리는 공연이었습니다. - 아르떼 회원 ‘터치킴’
티켓 이벤트 : RPG 게임음악 콘서트
역할수행게임(RPG) 음악 콘서트가 오는 1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게임 ‘리니지’ ‘로스트아크’ ‘블레이드&소울’ 등의 음악을 WE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15일까지 아르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10명을 뽑아 S석 2장씩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영파씨는 왜 매운맛이옵니까

영파씨의 ‘XXL’에서 ‘아직 모자라, I'ma get it…’에 쓰인 4개 음정 그러니까 파#, 솔#, 라, 시는 듣는 이로 하여금 c#단조의 자연단음계에서 제4음부터 제7음까지로 느껴지옵니다. 허나 저 ‘Come Back Home’ 비트의 으뜸음 ‘레!’가 뚝 떨어지는 순간에는 반음 상승한 d단조로 조바꿈이 일어나옵지요. - 음악평론가 임희윤의 ‘괴곡산장’

● "아빠의 그림들 속 사람은 이상해"

박수근이 진정 사랑했던 것은 그림과 가족이다. 전쟁통에 자녀를 잃은 연유로 혹시 똑같은 일이 생길까 봐 그림으로라도 아들의 모습을 남기고자 했다. 아들은 아버지 그림이 사람의 모습과 같지 않다고 도망 다녔지만 아버지는 아들을 데려다 앉혀놓고 몇 시간씩 그림을 그렸다. - 도시문화 해설사 한이수의 ‘길 위의 미술관’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KBS교향악단의 제802회 정기 연주회가 오는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피에타리 잉키넨이 지휘하고 메조소프라노 오카 폰 데어 다메라우가 협연한다.

● 연극 - 전도연 출연 '벚꽃동산'

연극 ‘벚꽃동산’이 6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전도연, 박해수 등이 출연하며 한국 여성이 사라질 위기의 집을 지키려 노력하는 이야기다.

● 전시 - 신와일드

요나스 부르게르트의 개인전 ‘신와일드’가 오는 25일까지 서울 탕 컨템포러리 아트에서 열린다. 두 헬리콥터 간 충돌을 묘사한 대작 ‘Viechlast’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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