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오늘의집에 입점한 연매출 140억원의 가구 브랜드 매물로

입력 2024-05-17 16:13   수정 2024-05-20 09:52

이 기사는 05월 17일 16:1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네이버와 오늘의집에 입점한 가구 브랜드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매출과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안전관리 인력 아웃소싱 기업도 한국경제신문 마켓인사이트와 브릿지코드가 함께 제공하는 이주 M&A 물건정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A사는 B2C 온라인 위주의 가구 도소매 업체다. 네이버와 오늘의집 등 주요 플랫폼에 입점해있다. 신혼가구와 이사가구 등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경쟁사보다 높은 객단가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연 매출 규모는 140억원으로 예상된다. 현재 식탁과 원목가구가 주력 상품이지만 쇼파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어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B사는 안전관리 인력 아웃소싱 업체다. 매출 추정치는 약 150억원이다.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력을 기반으로 꾸준한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부채를 제외하고 20억원의 매각금액을 희망하고 있다. 인수 시 약 20억원 내외의 법인세 세액공제 혜택이 가능하다. 삼성, SK, 롯데 등 대기업과의 협력 관계로 사업 기반이 안정적이다. 맞춤형 안전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C사는 정부 및 학교와의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매출을 내는 교육 및 취업 훈련 서비스 기업이다. 매출 규모는 약 10억원이다. 청년 취업률 문제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 복잡한 영업활동 없이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운영이 비교적 단순하다는 점도 이점이다. 김대업 M&A 브릿지코드 파트너는 "1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로 정부 과제 입찰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D사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회사다. 연간 약 10억원의 매출을 내고 있다. 신규 허가가 어려워 시장 내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우수한 시설과 높은 영억이익률(40%)이 장점이다.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성장 잠재력도 기대되고 있다. 인수 시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65억원 상당의 유형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자산가치 측면에서도 투자 매력도가 높다.

E사는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는 정전용량형 습도센서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 개발과 양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연 매출이 약 2억원 수준이다. 스마트 환경복합센서 제품은 사물인터넷(IoT) 핵심 부품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또 다른 주력 제품인 스마트 온습도 복합세서도 연평균 30%씩 성장하는 시장이다. 자동차, 의료, 산업,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대업 파트너는 "E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산업 활용성을 고려할 때 높은 잠재력이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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