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단재 신채호의 부인도 간호사였다

입력 2024-05-17 17:51   수정 2024-05-18 01:02

이꽃메 상지대 간호학과 교수가 쓴 <한국간호인물열전>은 20세기 초부터 21세기 초까지 활동한 10명의 간호사를 조명한다. 김마르다는 남편에게 폭행당하고 코와 손가락이 잘려 서양식 병원인 보구여관에 환자로 입원했다. 이후 이곳에서 간호 교육을 받으며 일했다. 이그레이스 역시 병에 걸려 보구여관에 들어왔다. 노비 신분인 그는 다시 돌아가지 못하게 되자 보구여관에서 교육받으며 머물렀다. 두 사람은 한국 최초의 간호사로 불린다.

단재 신채호의 부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박자혜, 가장 유명한 산파인 정종명, 조선간호부협회 초대 회장 한신광, 최초의 간호 유학생 이금전, 제1기 육군 간호장교 조귀례, 수술 및 마취 간호의 전문성을 확산시킨 박명자, 최고 간호관리자 박정호, 보건간호사 이순남 등을 통해 한국 간호가 걸어온 시간을 돌아봤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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