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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못미친 실적에… 팔로알토 주가 10% 급락

입력 2024-05-21 10:20   수정 2024-05-21 19:17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업체 팔로알토네트웍스 실적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며 주가가 10% 급락했다. 방화벽 판매가 둔화하고 보안 산업 경쟁이 치열해진 게 영향을 미쳤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팔로알토는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21억5000만~21억7000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이연 수익(청구액)은 34억3000만~34억8000만달러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팔로알토의 4분기 매출이 21억5000만~21억7000만달러일거라 예측해왔다.

팔로알토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 9% 떨어졌다. 팔로알토는 지난 2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조정해 시장 눈높이가 낮아졌는데, 실제 실적과 가이던스가 그 수준에 부합하게 나오며 실망감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낙폭은 종가 기준 올해 주가 상승분(9.8%)에 근접했다. 팔로알토 주가는 지난 2월에도 연간 매출 전망 하향치를 내놓자 26% 급락한 바 있다. 당시 니케시 아로라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들이 사이버 보안에 대한 ‘지출 피로감’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는 계약 기간 단축과 잦은 전략 변경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최근 기업들이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를 줄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날 동종 업계의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폴딩스, 지스케일러, 포티넷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팔로알토의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19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 오른 것으로 2020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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