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산단 구조고도화 10.6억원 투입...인천시, 추경예산 발표

입력 2024-05-22 12:23   수정 2024-05-22 12:24


인천시는 올해 본예산 15조 368억원에서 5717억원 늘어난 15조 6085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다고 22일 밝혔다.

본예산 대비 3.8%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추경예산 재원은 세외수입 1927억원과 추가 확보한 보통교부세 926억원 등으로 짜였다.

주요 추경예산안은 ①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600억원 ② 생애주기별 지원 강화에 830억원 ③ 일상 속 문화·체육 지원 343억원 ④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조성 644억원 ⑤ 세계 초일류도시 준비 873억원 ⑥ 교통망 확충 가속화 646억원 ⑦ 도시 균형발전 기반 조성 781억원 등이다.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준공되는 파크골프장 3개소와 별도로 수도권매립지 등 3개소 추가 조성에 필요한 67억원이 반영됐다. 이에 인천에서는 아시아드주경기장 36홀, 계양경기장 18홀, 남동경기장 9홀, 수도권매립지 72홀, 달빛공원 36홀(기존 18홀), 미단시티 18홀이 추가로 건립된다.

주안·부평 스마트그린산단 11억5000만원, 남동산단 구조고도화 10억6000만원, 서운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9억5000만원, 기계 지방산단 재생 10억원, 노후거점산단 지원 3억원도 추가됐다.

시가 편성한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말 최종 확정된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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