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기다리며 뉴욕증시 보합출발

입력 2024-05-22 23:08   수정 2024-05-2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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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실적만으로도 미국증시 전체를 들었다 놨다 하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몇시간 앞둔 22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보합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DJIA)은 0.1%하락했으며 S&P500(SPX)은 전날보다 0.05% 하락한 5,318.51로 출발했다. 나스닥 종합은 전날보다 0.06% 소폭 상승했다.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 날 동부시간으로 오후 2시에 공개되는 연준의 4월 30일과 5월1일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기다리며 전거래일보다 3bp(1bp=0.01%) 오른 4.434%를 기록했다.

폐장후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에 시장과 거래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기술 대기업의 AI 와 가속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받아들여진다.

LSEG 및 팩트셋 등이 집계한 분석가들의 컨센서스는 엔비디아의 매출은 400%이상 증가한 247억달러, 순이익은 132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울프 리서치의 크리스 세냑은 “엔비디아가 증시 전체에 가장 중요한 회사가 됐다”며 "분석가의 기대치를 뛰어 넘는 한 미국증시의 주요 순풍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이치뱅크의 전략가 헨리 알렌도 엔비디아의 수익 발표가 거시 달력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지난 2월에 수익을 보고한 다음 날 S&P500이 2% 이상 급등하면서 1년여만에 벤치마크 일일 최고 상승기록을 보이기도 했음을 언급했다.

한편 월마트와 더불어 대표적 소매업체인 타겟(TGT)이 임의소비재 판매가 약하다고 언급하면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으로 7% 급락했다.

반도체 업체인 아날로그디바이스(ADI)는 컨센서스를 넘은 주당 1.40달러의 순익과 매출 21억6,000만달러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6.2% 상승했다.

쇼피파이(SHOP)는 골드만삭스가 중립에서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하면서 주가가 2.6%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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