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000평' 신혼집 얼마길래…"나인원 한남보다 싸네"

입력 2024-05-23 17:30   수정 2024-05-23 17:42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LA에 신혼집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LA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최근 고급 주택이 몰려 있는 라카냐다플린트리지에 위치한 저택을 785만 달러(한화 약 107억원)에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래 이 주택은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인 애덤 캐럴라(Adam Carolla)가 소유했다. 그는 지난 2018년에 732만 7000달러(한화 약 100억원)에 이 집을 구입한 바 있다. 캐럴라는 최근 아내와 이혼한 후 이 집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저택은 오타니가 속한 LA 다저스의 다저스타디움과 20분 거리다.

LA 타임즈는 "이 저택은 이 지역에서도 가장 비싼 축에 속한다"며 "2013년에 지어진 이 집은 3층짜리로 면적이 총 7327제곱피트(약 203평)고, 부지는 거의 1에이커(약 1224평)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저택에는 5개의 침실과 6개의 욕실이 있다. 실내외 거실과 영화관, 사우나, 체육관, 농구 코트, 스파 욕조 등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나인원 한남은 90평이 120억원인데 1000평이 100억이면 싼 거 아니냐", "강남 아파트와 비교하면 비싼 게 아닌 것 같다" 등 반응이 나왔다.

한편 오타니의 아내는 전직 농구 선수인 다나카 마미코다. 키 180㎝의 소유자로, 일본여자프로농구리그 후지쯔 레드웨이브에서 뛰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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