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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우주 실리콘' 국산화 본격 착수

입력 2024-06-17 17:55   수정 2024-06-18 00:30

경상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실란트는 부품 접합부, 이음매 등의 틈을 메우기 위해 바르는 액상 소재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실리콘이라고 부르는 건축용 재료가 실란트의 한 종류다.

도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344억원을 투입해 우주항공·방위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실란트를 국산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실란트 실증 인증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양산일반산업단지에 있는 양산산단혁신지원센터에 실란트 실증·평가, 표준 개발, 인증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만들기로 했다. 실란트 국산화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과제 2건도 추진한다. 시험·평가·인증 전문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사업을 총괄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기반 구축 과제를 주관한다. 도료 전문 제조기업 노루페인트와 새론테크는 산학연과 협력해 기술 개발 2개 과제를 수행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수요 기업은 실란트를 전량 수입에 의존한다. 수입 시 구매량 조절이 불가능해 판매자가 제공하는 대용량 규격으로만 구매하고 있다. 또 이를 장기간 보관할 때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 관련 업계에서는 국산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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