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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대 변수는 '대통령과의 거리'…원희룡·나경원·윤상현·한동훈順

입력 2024-06-21 18:40   수정 2024-06-22 02:42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당권 주자 중 가장 먼저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23일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은 전날 출마 의사를 밝힌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까지 4자 구도로 치러진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 함께 더 크고 강한 정당을 만들 수 있게 하겠다”며 출마 의사를 전했다. 같은 날 윤 의원은 지역구인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돕고 당의 혁신을 위해 모두 쏟아붓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4~15일 이뤄진 한국갤럽·뉴스1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자의 후보 선호도는 한 전 위원장 59%, 원 전 장관 11%, 나 의원 10%, 윤 의원 1% 순으로 나타냈다. 하지만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각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의 관계 설정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윤 대통령과의 거리는 정부에서 일했던 원 전 장관이 가장 가깝다. 정부와 친윤 비판에 거리를 둬온 나 의원이 그다음으로 꼽힌다. 총선 과정에서 갈등을 빚은 한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거리가 가장 멀고, 21대부터 친윤과 각을 세워온 윤 의원도 대표적인 비윤 인사다. 여권 관계자는 “지지율이 20%대에 머물고 있는 윤 대통령과 거리를 두는 것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지만 대통령과 여당 대표 간 충돌을 지지자들이 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변수”라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과 나 의원, 원 전 장관은 23일 국회에서 잇달아 출마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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