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은 윤기창 우주환경센터 연구사(사진)가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코스파) 우주환경패널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1일 발표했다. 임기는 4년이다. 코스파 우주환경패널은 태양폭풍 등 우주 기상 변화에 따른 위험을 예측하는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곳이다. 세계 과학자 7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코스파 의장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전문가가 맡고 있으며 부의장은 4명이다.윤 연구사는 국제기상기구(WMO) 우주환경전문가그룹 위원, 국제민간환경기구(ICAO) 기상패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주청 관계자는 “국내 우주 전문가들이 국제기구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사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4년간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에서 일하다 지난 5월 말 경남 사천에서 개청한 우주항공청에 합류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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