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프리미엄 고성능 사계절용 타이어인 ‘엔페라 슈프림’(사진)이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넘겼다고 8일 밝혔다.이 회사가 2021년 4월 출시한 엔페라 슈프림은 타이어 숄더 안쪽부터 트레드 중앙까지 패턴 블록으로 설계해 차량의 흔들림을 최소화함으로써 편안한 승차감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이 동급의 경쟁사 타이어와 비교해 매우 적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같은 평가 덕분에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인 신형 그랜저 등에 신차용 타이어(OE)로 장착되고, 타이어에 신경을 쓰는 고관여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의 전언이다. 넥센타이어가 2015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타이어 렌털 및 방문 장착 서비스인 ‘넥스트레벨’ 이용 고객의 85%가 엔페라 슈프림을 교체용 타이어(RE)로 선택했다. 엔페라 슈프림은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다양한 규격을 보유했다. 이에 따라 세단은 물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등 다양한 차종에 장착할 수 있다.
넥센타이어는 엔페라 슈프림 외에도 ‘엔페라 프리머스 AS T1’ ‘더 뉴 엔페라 AU7’ 등 프리미엄급 타이어를 포르쉐의 카이엔·마칸,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E클래스(11세대), BMW의 신형 5시리즈(8세대) 등 글로벌 28개 자동차 회사, 총 115개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고 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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