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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尹에 동조하면 정당해산 심판 걸겠다"

입력 2024-12-06 16:19   수정 2024-12-06 16:3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6일 "가장 심각한 것은 법상 사형으로 규정된 중차대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국민들에게 해명도, 사과도 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는 자세를 지금까지 보여왔다는 것"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맹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 규탄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다녀온 사람은 저밖에 없을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의사 결정이 진행되는지 잘 안다"며 "한 가지 상기시켜주고 싶은 건 대한민국 정치에 검찰 엄벌주의가 등장한 이후 본인들이 세운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길 바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동훈 대표를 겨냥해 "안에 있는 검사 한 명은 직권 남용한 대통령에게 30년을 구형한 사람이다. 직권남용이 30년이면 내란에 뭐가 있는지는 삼척동자도 알 것"이라며 "더 이상 고민할 것이 없다고 판단했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을 향해 "과거에 법대생 시절부터 모의재판에서 전두환 일당에게 내란으로 사형 구형했다고 자랑하고 다닌 사람이다. 그러면 현실에서 (윤 대통령) 본인이 진행한 내란에 대해 무엇을 구형해야 하는지도 자명하게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그에 합당한 벌을 받아야지, 모면하려 하면 그것은 대통령 이전에 윤석열에 대한 사형선고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여기에 단 한 명도 동조하지 않길 바란다. 2013년~2014년에 통합진보당(통진당) 인사들이 압력밥솥으로 폭탄을 만들고 자기들이 모여 내란을 획책했다고 해서 (헌법재판소가) 정당을 해산했다"며 "이 사람(윤 대통령)은 군과 경찰을 동원했고 국회를 점령하려 했다. 국민의힘이 만약 동조하고 가볍게 퉁 치고 지나가려 하면 개혁신당이 먼저 국민의힘에 정당해산 심판을 걸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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