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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사흘째, 열차 감축 운행 지속…KTX·물류 차질 불가피

입력 2024-12-07 07:31   수정 2024-12-07 07:32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 사흘째인 7일 열차 감축 운행으로 이용객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철도노조는 이날 파업 돌입 전 마련한 운전·차량 등 분야별 세부 지침에 따라 파업을 이어갔다.

특히 노조는 이날 주말을 맞아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에서 제1차 상경 투쟁에 나선다.

'공공성 노동권 확대 공공운수 공동파업 대회'란 이름의 이 집회에는 전국에서 조합원 1만1000여명 참석할 예정이다.

조합원들은 이날 저녁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시민단체·민주노총 주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노조와 정부, 코레일 확인 결과 노사 간 교섭 재개 움직임은 아직 없는 상태다.

철도노조는 기본급 정액 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날 오후 3시 기준 파업 참가율은 27.2%(출근 대상자 2만3983명 중 6555명 참가)으로 직전날 보다 5.1%포인트 높아졌다.

열차 운행은 파업 영향으로 일부 감축되면서 평상시의 68.8% 수준으로 떨어졌다.

열차별로는 KTX 68.1%,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58.4%, 화물열차 20.6%, 수도권전철 75.1%다.

코레일은 주말을 맞아 KTX 등 장거리 철도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안전 확보와 혼잡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안전 관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파업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며 "열차 이용객들도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행 현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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