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김용현 전 장관 통신 영장 발부…수사팀 150명으로 확대"

입력 2024-12-08 12:48   수정 2024-12-08 13:22


12·3 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통신 영장이 발부됐다. 아울러 경찰은 비상계엄 사태 전담수사팀의 규모를 150명으로 확대했다.

경찰청은 8일 "김 전 장관에 대한 통신 영장을 전날 저녁 발부받았다"며 "현재 통화 내역을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비상계엄 관련 고발 사건 전담수사팀에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포함해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 범죄정보과 수사관 30여명을 추가로 투입했다"며 "150여명의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경찰은 "비상계엄 관련 고발 사건 전담수사팀이 김 전 장관의 공관, 국방부 장관 집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지난 6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으며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 등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로, 윤 대통령에게 12·3 비상계엄을 건의한 인물로 알려졌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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