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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음주운전 논란 언급 "지우고 싶은 과거지만…"

입력 2024-12-17 09:33   수정 2024-12-17 09:38


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과거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추신수는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세차JANG'에 출연해 세차하듯 지워버리고 싶은 순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야구 인생으로 쳐도, 제 모든 인생으로 쳐도 미국에서 음주운전을 했을 때"라고 답했다.

앞서 추신수는 2011년 5월 미국 오하이오주 로레인 카운티의 셰필드 레이크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적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1%로 만취 상태였다. 이에 면허정지 6개월, 벌금 675달러(약 71만원)를 선고받았다.


추신수는 "(음주운전 과거를) 지우고 싶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땐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걸 느꼈다. 그래서 (이렇게) 나와서 이야기한다. 같은 실수를 두, 세 번 하면 실수가 아닌 것"이라면서 음주운전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그는 이날 "단 한 번도 야구를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어렵게 잡았던 자리이다 보니까 억지로 했던 부분도 많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추신수는 "누구나 쓰러지거나 넘어질 수 있다. 근데 저는 누구보다 빨리 일어났고, 누구보다 더 강하게 일어났다. 그런 게 아마 16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이지 않나 싶다"고 메이저리그(MLB) 생존 비결을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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