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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선 확대"…K조선 수주 기대감

입력 2024-12-20 18:05   수정 2024-12-30 16:46


미국 의회가 동맹국과 협력해 자국 조선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법안을 초당적으로 발의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의 마크 켈리 의원(민주), 토드 영 의원(공화)과 하원의 존 가라멘디 의원(민주), 트렌드 켈리 의원(공화)은 ‘미국의 번영과 안보를 위한 조선업과 항만시설법’(SHIPS for America Act)을 발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법안에는 미국 내 선박 건조를 장려하고, 조선업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이 들어 있다. 중국 선박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정책도 포함돼 있다.

법안에 따르면 국제 무역에 이용되는 미국 선적 선박은 80척에 불과하지만, 중국은 5500척을 보유할 정도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미국 선적 상선을 10년 내 250척으로 늘려 ‘전략상선단’을 운영한다는 목표다. 법안은 또 동맹국과 조선업에서 협력을 모색하라는 내용도 담았다. 법안 통과시 미국 해군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에 공을 들여온 한국 조선업계에 수주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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