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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된 줄 알아?"…에이티즈 홍중, 하이브·방시혁 저격했나

입력 2025-01-16 16:30   수정 2025-01-16 16:31

"뭐 된 줄 알아 hitman"

그룹 에이티즈 홍중이 하이브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랩 가사로 저격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홍중은 지난 15일 미국 래퍼 오데타리와 협업해 신곡 'SMB'를 발표했다.

곡이 발표된 후 국내외 팬들은 랩 가사에 이목을 집중했다. ‘Should I be mad?/하나도 없어 재미/나잇값 해라 놈팽이', '뭐 된 줄 알아 hitman/남 관찰할 시간 있음/네 뒤통수나 조심해/Du-du-du, bang/네 뒤통수나 조심해/시기 질투 인생/눈 멀어 실명 거론하며 욕하는 꼬라지’라는 가사다.

방시혁 의장은 '힛맨뱅'이라는 별칭을 사용한 바. 홍중이 쓴 가사에서 ‘hitman’과 ‘bang’이 방 의장을 가리킨다는 분석이다. 또 '남 관찰', '실명 거론' 등은 타사 아이돌을 비방한 하이브의 문건을 떠올리게 한다.

지난해 10월 열린 국정감사에서 하이브가 국내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대상으로 자극적인 외모 품평이 담긴 업계 동향 자료를 작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브는 공식 입장을 통해 "국회에서 공개된 당사의 모니터링 보고서는 팬덤 및 업계의 다양한 반응과 여론을 취합한 문서"라며 "업계 동향과 이슈를 내부 소수 인원에게 참고용으로 공유하기 위해 커뮤니티나 SNS 반응을 있는 그대로 발췌해 작성됐으며 하이브의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문건 유출자를 밝혀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 표명에 국정감사에서 "유출자를 축출하겠다는 거냐"면서 비판받았다.

이후 타사 아이돌 그룹과 하이브 레이블 플레디스 소속 세븐틴 승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대들에게 쉽게 오르내리면서 판단 당할 만큼 그렇게 무난하고 완만하게 활동해온 사람들이 아니다. 충분히 아파보고 무너지며 또 어떻게든 이겨내면서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악착같이 노력하는 사람들"이라며 비판해 화제가 됐다.

내부 보고서는 매주 하이브를 비롯해 산하 레이블 최고 책임자들인 (C)레벨에게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 이후 해당 보고서를 작성해온 강모 씨도 실장직에서 직책 해제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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