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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전 의원, 국힘 지지율 반등에 "민주당, 잘못 대응해"

입력 2025-01-17 14:47   수정 2025-01-17 15:15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최재성 전 의원이 최근 국민의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을 오차 범위 안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데 대해 "민주당이 잘못 대응했다"라고 지적했다.

최 전 의원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계엄 전에 20% 후반대였던 국민의힘 지지율이 일시적으로 20% 중반대로 좀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된 뒤 거기서 더 올라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정당 지지율 역전 현상과 관련해 "민주당이 잘못 대응하고, 때로는 조금 능력이 없어 보이고, 무책임하고, 거칠고, 조롱하는 과정이 (보수의) 결집을 조금 더 가속화시키고 중도층을 이동하게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학습 효과로 '탄핵되면 바로 대선'이라는 생각에 지금 대선이 진행 중인 상황이 돼버려서 보수가 결집했다"며 "여기서 (지지율) 크로스까지 날 정도가 된 건 반드시 중도층이 이동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도 이번에 중도층이 이동한 것을 굉장히 중대하게 봐야 한다"며 "갑(甲)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을 굉장히 금지해야 할 텐데 이런 장면들이 연이어서 나왔다. 이미 중원의 싸움, 중도의 싸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갤럽이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물은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3%포인트 오른 39%, 민주당은 이전과 같은 36%을 기록했다. 오차범위 내긴 하지만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선 것은 지난 7월 4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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