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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지지 선언 후 AfD 지지율 급등하자…독일 국방부, X 사용 중단

입력 2025-01-17 16:00   수정 2025-01-17 16:06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독일 국방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 머스크 CEO가 독일 총선을 앞두고 국내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15일(현지시간) 독일 국방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엑스에서 객관적인 의견 교환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국방부뿐만 아니라 연방군을 포함한 산하기관도 엑스에 글을 게시하는 것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신 앞으로 왓츠앱 채널을 통해 소식을 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외무부도 엑스 대신 블루스카이 같은 다른 플랫폼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 매체 쥐트도이체차이퉁에 따르면 환경부는 이미 엑스 계정 사용을 중단했고, 노동사회부는 탈퇴를 검토 중이다.

머스크 CEO가 강경우파 성향의 독일대안당(AfD)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 CEO는 지난달 독일 주간지에 AfD 지지 기고문을 실은 데 이어, 지난 9일에는 알리스 바이델 AfD 공동대표와 엑스에서 대담을 진행하며 AfD에 투표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11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AfD 지지율은 조기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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