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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앞두고 상승…시진핑과 통화 소식에 기대감↑ [뉴욕증시 브리핑]

입력 2025-01-18 07:14   수정 2025-01-18 07:15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차기 행정부에 대한 기대에 더해 옵션만기일을 맞아 수급적인 요인도 지수를 끌어 올렸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34.70포인트(0.78%) 뛴 43,487.8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9.32포인트(1.00%) 뛴 5,996.66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91.91포인트(1.51%) 급등한 19,630.2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주간 단위로 다우지수는 4.69%, S&P500 지수는 2.91%, 나스닥 지수는 2.45% 상승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 올렸다. 그는 마틴루터킹 데이인 오는 20일 취임한다. 이날은 뉴욕증시와 채권시장이 휴장한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통화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 주석과의 통화 사실을 알리며 "우리는 무역 균형과 펜타닐, 틱톡을 비롯해 많은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을 겨냥해 고율 무역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여러 차례 경고해왔기에 이날의 통화로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풀릴 것이라는 관측은 많지 않지만, 정책적 기대감을 가져 보자는 심리가 확산된 게 증시에 긍정적이었다.

이날 거대 기술기업 중에는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3%대 상승률로 눈에 띄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도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인텔은 알려지지 않은 기업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9% 이상 급등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건강과 부동산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임의 소비재와 기술, 통신서비스는 1% 이상 올랐다.

미국 중앙은행이 발표한 12원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9% 늘었다. 작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산업생산의 4분의 3가량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6% 증가하며 예상치(+0.2%)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도 급증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연간 비율로 149만9천건으로 계절 조정 기준 전달(129만4천건)보다 15.8% 증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월 금리동결 확률은 99.5%까지 상승했다.

3월까지 금리동결 확률도 전날 마감 무렵 66.5%에서 71.6%까지 다시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3포인트(3.80%) 내린 15.97을 기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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