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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법원 '강제 매각법' 합헌 결정에…틱톡 "서비스 종료" 엄포

입력 2025-01-18 13:53   수정 2025-01-18 14:00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대법원의 강제 매각법 합헌 결정이 나오자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내 서비스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1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틱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틱톡 금지를 집행하지 않겠다고 보장하지 않으면 이튿날부터 미국 내 서비스가 강제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연방대법원은 틱톡이 미국 내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시장에서 퇴출당하도록 하는 강제 매각법에 대해 전날 만장일치로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조치로 틱톡이 미국시장에서 퇴출당하지 않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법원 판결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대법원의 판결은 예상됐던 것이며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틱톡에 대한 내 결정은 머지않은 미래에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 백악관도 "(법 이행) 시점을 고려할 때 법 시행을 위한 조치는 20일 출범하는 차기 행정부 소관이라는 것이 (바이든) 정부의 인식"이라고 밝히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법 시행 여부와 관련해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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