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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창작자 연재물 유료 구독서비스 도입

입력 2025-01-20 15:56   수정 2025-01-20 20:54


카카오가 창작자 연재물 유료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 누구나 원하는 창작자의 콘텐츠를 ‘돈을 내고’ 골라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인 것이다.

카카오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는 지난 14일부터 ‘브런치 작가 멤버십’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브런치 작가 멤버십은 특정 작가의 콘텐츠를 유료로 구독하는 기능이다. 구독료는 작가당 월 3900원이다. 구독자는 작가가 멤버십 전용으로 제공하는 글이나 작품 전체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작가 프로필과 연재 글 하단에서 ‘멤버십 시작하기’ 버튼을 눌러 결제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오는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운영한다. 멤버십 구독자는 직장, 커리어, 브랜딩, 인사이트 등 대표 작가 20여 명의 멤버십 전용 독점 연재 콘텐츠를 먼저 만날 수 있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저자 정문정 작가의 3040 여성을 위한 위로를 담은 신작 에세이, 29CM·네이버 출신 전우성 브랜딩 디렉터의 브랜딩에 대한 일문일답 작품 등이 대표적이다. 미디어 뉴스레터 ‘SUMMARY&EDIT’을 운영하는 윤성원 편집자의 미디어 트렌드를 다룬 ‘인사이트 콘텐츠’, 인스타툰 ‘슌 SHUN’ 윤수훈 작가의 감성을 담은 웹툰 신작도 제공한다.

카카오는 전문 창작자를 지원하고 관련 활동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2023년에는 브런치 작가를 위한 창작자 후원 모델 ‘응원하기’를 선보였다. 지난해 2월 정식 서비스로 오픈해 ‘글을 쓰고 독자를 모으면 돈을 벌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1월 기준 총 1만 여 명의 작가가 응원하기로 독자와 교류 중이다. 누적 응원금은 3억원에 달한다.

브런치스토리는 브런치 작가 멤버십으로 분야별 전문 창작자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독자와 유대감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일부 작가와 만나 대화하는 행사도 기획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정식 서비스로 내놓을 계획이다.

김지수 카카오 창작자플랫폼기획 매니저는 “작가의 창작 동기를 높이고, 더 많은 독자가 양질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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